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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대, 1학년생 전원 행정고시 도전
『에코세대가 다시 쓰는 `정의란 무엇인가`』란 책을 쓴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학생들.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1학년생 주승현(20)씨는 올 여름 방학을 반납했다. 평일은 오전에 3~4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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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현오석 경제팀의 무신경
고현곤경제에디터 겸 경제연구소장 2007년 봄,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이른바 ‘아들 보복 폭행 사건’이 터졌다. 그룹 내에선 어떻게 대처할지 의견이 분분했다. 홍보팀은 솔직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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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집밥 식당' 중심 vs 범스…이런 메뉴, 어디서도 못 봤을 걸
최근 외식업계에선 ‘집밥’이 트렌드다.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‘집밥 식당’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.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. 그렇다고 한 끼에 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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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집밥 식당' 중심 vs 범스…이런 메뉴, 어디서도 못 봤을 걸
최근 외식업계에선 ‘집밥’이 트렌드다.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‘집밥 식당’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.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. 그렇다고 한 끼에 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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죄책감과 우울증 사이
죄책감과 우울증 사이. 그 어디쯤이 요즘 제 감정의 위치입니다. 우울증이야 한 번은 겪는다는 산후 우울증입니다. 여자에서 엄마로의 변화, 그 변화에 적응하느라 겪는 감정의 기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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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혜 많은 화려한 고위직? 밤 늦도록 격무 시달리는 '국제 공무원'
1 한미 자유무역협정(FTA) 협상 모습. 국익이 충돌하는 협상에서 각국 외교관들은 치열하게 싸운다. 2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의 유엔대사들.3 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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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연의 시대공감] 경제의 법칙 vs 인생의 법칙
대학에 다니면서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경제학이었다.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닌 야간 대학생 시절, 퇴근하자마자 저녁을 건너뛰고 달려가도 수업에는 늘 지각이었다. 첫 시간 강의를 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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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가 들었다 놨다 … 아이가 쑥쑥 자라요
정우열 전문의(정신건강의학과)가 첫째 딸 은재를 등에 태우고 놀아주고 있다. 은재는 스스로 중심을 잡으며 아빠의 등 위에서 신나게 논다. 바닥에 손을 짚고 엎드린 아빠 정우열(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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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산책]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셔야 되는 분께
[일러스트=강일구] 혜 민스님 참으로 고맙게도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이 내 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. 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이제는 친한 도반처럼 지내는 박찬호 선수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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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학이면 더 바쁜 아이들,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나
학교는 이미 방학. 그러나 오전 9시30분 대치동 CMS대치영재관 주변은 분주했다. 오전 10시 일대일 질의 응답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많아서다. 여기 모인 학생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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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난해한 현대무용? 쉽게 얘기하는 게 고도의 테크닉”
‘벨기안 웨이브’란 말이 있다. 무슨 뜻일까. 역사와 문화의 보물창고 유럽 한복판에서 뚜렷한 문화적 색채를 갖지 못했던 작은 나라 벨기에가 현대 무용을 통해 세계 문화 지형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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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 DNA의 힘 … '가갸거겨' 외치다 아이비리그 갔다
#미국 하와이에서 비행기로 5시간 떨어진 남태평양의 작은 섬 2개로 이뤄진 미국령 사모아. 1960~70년대 국내 굴지의 원양어업 기업이 참치 가공 공장을 건설하면서 한민족과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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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연세대가 뿔났다
이철호논설위원 지난주 넉 달 동안 다닌 연세대의 창의성 아카데미가 끝났다. 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마지막 수업이 기억에 남는다. 원래 제목은 연세대의 미래 비전. 그러나 강의는 넋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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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한 버릴 수 없는 것
“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서로 눈을 들여다보고 있었을까. 영원처럼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았지만, 실은 삼사 초 동안에 불과했다. 손이 먼저 움직였다. 어떤 신비로운 교감에 의해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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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·한의대 합격생 많아 학교선 "가지 마라" 할 정도
상산고 정문에 들어서자 교정을 가득 메운 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. 500그루가 넘는 소나무였다. 여기에 감·모과·은행나무가 어우러져 있었고, 장미·모란·철쭉 등도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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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독학으로 이창호 누른 ‘미스터리 13세’ 신진서
신진서는 인터넷을 스승 삼아 혼자 바둑을 익힌 탓에 바둑 스타일도 교과서적이 아닌 ‘괴초식 바둑’이다. 이 점이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. [권혁재 기자] 바둑을 무지무지하게 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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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벌어 한 학기 등록금 냈어요…지금은 그 시간에 ‘열공’ 중이죠
손후락씨는 “장학금이 확대돼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보게 될 것”이라며 “자격 요건이나 신청 기간 등 적극적으로 찾아보라”고 조언했다. [장진영 기자] 대입 시즌이다. 올해도 6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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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재와 바보의 차이] 조선 시대 ‘돌머리’라 불렸던 김득신, 1만 번 이상 책 읽으며 과거시험 합격했죠
박철원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천재와 바보가 경쟁하면 누가 이길까. 질문 자체가 모순되고 바보 같은 질문이다. 두 사람이 같은 조건에서 똑같이 노력한다면 당연히 천재가 이기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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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을 멈춘 ‘어른아이’
몇 년 전 서울고등법원에서 민사재판을 맡고 있었을 때였다. 강남 한복판에 있는 대형 식당을 둘러싼 민사사건이 있었다. 원고는 40대 초반의 세련된 모습의 남자였는데 화해기일에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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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4시간 5주 공부한 40대 주부 세무사사무소 5곳서 면접 보자 연락
“행복해요. 내 일이 생겼으니까요.” 평범한 주부였다가 당당히 전문직 취업에 성공한 이민주(46·사진)씨의 말이다. 이씨는 지난 4월부터 ㈔한국전문자원봉사센터에서 세무회계 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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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멈춰! 학교폭력] 가까워졌다, 주먹이 멀어졌다
지난달 26일 마장중학교에서 손원석 교감, 박재우 생활인성부장 교사(왼쪽에서 첫째)와 학생들이 족구를 하고 있다. 이 학교는 올해부터 토요스포츠 활성화 등으로 학교폭력을 줄이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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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들의 ‘효자손 하키’
아이들의 궁금증을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주는 SBS ‘꾸러기 놀이마당’이 3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진다. 제작진은 축구·씨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변형한 놀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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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호르몬 최대 25배 … 어릴 때 운동이 평생 체력 결정
달리기·줄넘기·농구 같은 유산소·점프 운동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. [중앙포토]“요즘 애들은 체격은 산만 한데 체력은 밑바닥이다. 운동장 두 바퀴 돌면 토하고, 물구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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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육 선생님 이봉주·최진철·이용대 …
스포츠스타 명예체육교사 위촉장 수여식이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. 이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등 1000명이 명예체육교사로 위촉돼 12월까지 전국 학교에서 일일 체육교사로 나